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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해 노인성 질환을 예측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

IOT센서와 인공지능 기술로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노인성 질환 진단

등록일 2021년06월04일 15시2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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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인제대학교 헬스케어IT학과 양진홍 교수 연구팀이 IOT센서와 AI기술을 활용해 노인성 질환을 예측 및 진단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24078호)했다. 특허 명칭은 '무자각 IoT 센서를 이용한 지능환경(Aml=AI/ML)구성 방법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 생성 기술 및 그 시스템’이다. 본 기술은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서서히 발병하는 치매, 파킨슨 등의 난치성 노인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면, 질환을 치료하거나 경과를 늦출 수 있습니다. 고령화 현상의 가속화로 난치성 노인 질환의 환자 수가 증가하며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연구팀은 난치성 노인질환을 진단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개발했습니다.

 

사용자가 생활하는 공간에 IoT 센서를 설치해 질환을 진단합니다.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보행과 낙상, 기절 등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무자각 생체 센서는 사용자의 수면시간과 뒤척임 횟수, 수면 중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사용자의 음성 데이터 및 행동으로 인한 소리 등을 수집합니다. 위 센서 장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학습되고 이를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생성합니다. 실 환경에서 사용자 공간으로부터 입력된 데이터를 이용해 디지털 바이오마커와 비교함으로써 난치성 노인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혼잣말을 하고 배회하며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시스템은 사용자의 행동이 치매 환자와 유사하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얼굴이 굳거나 걸을 때 발을 끌고 대화와 걷는 것을 동시에 못 할 경우 파킨슨병으로 진단합니다.

 

이러한 난치성 노인질환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질환을 진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연동돼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공유하며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개발된 디지털 바이오마커가 상용화되면 난치성 노인질환을 예방 및 조기 진단할 수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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