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는 고대 아시아에서 피부 질환 치료에 대한 강력한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오늘날 항염증, 항균, 그리고 피부 보습 효과로 인해서 화장품 제조에 주로 이용됩니다. 그러나 그 안정성이 약해 장기간 실온보관에 문제점이 있어 대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에멀젼이라는 기술을 도입하여 마유의 안정성을 높여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반 에멀젼보다 더욱 향상된 나노 에멀젼이라는 새롭고 기대되는 기술이 등장했으나, 마유에 적용한 적은 유감스럽게도 없습니다. 따라서, 제주대 김현정 교수 연구팀이 나노 에멀젼 기술을 활용하여 마유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하고, 증명하였다는 것은 우리의 눈길을 끌게 합니다. 연구 팀이 추출한 마유를 나노 에멀젼으로 일관 된 상태로 유지하면서 40 도 온도에서 2 주 동안 안정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마유의 장기간 보관과 화장품의 유통 기한을 늘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 높은 안정성과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마유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나노 에멀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