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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을 보호 효과가 우수한 원료 개발

간손상 및 간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활용 기대

등록일 2021년07월12일 18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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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형락 교수 연구팀은 톱니모자반 추출물을 이용해 알콜이나 tBHP에 대한 간세포 보호 효과가 우수한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12월 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68241호)했다. 특허 명칭은 '톱니모자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간 보호, 간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간은 이물질 섭취에 의한 피해를 막는 1차 방어기관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여러 가지 약물 등에 의해 심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 기능의 손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무자각성이므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제 및 건강식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은 알코올이나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간세포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톱니 모자반을 열수 추출 또는 에탄올 추출 등을 활용해 추출액을 제조합니다. 추출액에는 알코올이나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간세포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가하이드로퀴노익산, 사가크로메놀, 사가퀴노익산 )

 

연구팀은 추출물의 간 보호 효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HepG2 세포를 배양해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간세포 사멸을 유도했습니다. 간 보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출물 및 화합물을 각 세포에 24시간 동안 처리 후 간세포의 사멸을 확인했습니다. 실험 결과 항산화 활성 효과로 세포 내 활성산소 및 지질 과산화를 억제해 간세포 손상에 대해 유의적인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간 건강 기능성 제품 제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나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간세포 보호 효과가 우수해 간 손상과 관련된 질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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