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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폭량의 방사선원을 측정하는 휴대용 이중입자 영상융합장치 개발

사용이 용이하면서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등록일 2022년09월01일 09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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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전공 정만희 교수 연구팀은 고피폭량의 방사선원을 측정하는 휴대용 이중입자 영상융합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7월 07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83647호)했다. 특허 명칭은 '부호화구경 기반 이중입자 영상 융합장치를 이용한 이중입자 영상 융합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과 같은 특수 핵물질은 전력 생산 등의 이로운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핵무기로써 오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수 핵물질의 보관 및 운반 시 적극적 감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감시 목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감시장비는 방사능에 의한 선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장비가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특수 핵물질은 중성자와 감마선을 함께 방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성자와 감마선원을 동시에 구분하고 이들 정보를 이용하여 각 선원의 위치 및 핵종 분석을 할 수 있는 영상장비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제주대학교 정만희 교수 연구팀은 휴대가 간편한 부호화구경 기반 이중입자 영상 융합장치를 이용하여 핵종 판별과 선량의 수치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영상 융합방법을 발명했습니다.

 

부호화구경 기반 이중입자 영상 융합장치 내 광학카메라를 이용하여 방사선원의 현장을 촬영합니다. 장치에는 부호화구경, 섬광체 어레이 및 광센서 어레이가 설치되어 방사선원으로부터 방출되는 방사선에 대한 감마선 및 중성자의 반응 위치, 반응 크기에 대한 반응 신호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영상 융합부는 감마선 및 중성자 각각의 반응 영상과 광학카메라를 통해 획득된 방사선원의 현장 영상을 융합하여 융합 영상을 출력합니다. 

 

본 발명의 영상 융합 장치는 실시간 현장 영상과 감마선 및 중성자의 반응 영상을 서로 융합하여 핵종 판별과 선량의 수치정보를 제공 및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를 통해 휴대가 간편하며, 적은 양의 데이터를 이용하므로 신속한 영상처리가 가능합니다. 

 

본 장치는 이동하면서 사용이 용이하여 고피폭량 방사선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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