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마승진 교수 연구팀이 에스터라제 저해 활성과 콜라겐 촉진을 유도해 피부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에 효능이 우수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2년 2월 15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015379호)했다. 특허 명칭은 '다시마 아임계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나이가 들면서 자외선 노출과 피부 장벽 기능 저하로 피부노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처지고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생성됩니다.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과 연고를 바르지만, 피부 흡수율이 낮아 피부기능개선의 효과가 낮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목포대학교 연구팀은 피부노화로 인한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을 높일 수 있는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습니다.
건조된 다시마를 분쇄해 분말을 만듭니다. 이후 분말과 증류수를 혼합하고 아임계 추출장치를 이용해 추출물을 만듭니다. 이후 회전 농축기로 감압 농축해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조성물의 효능을 검증하는 실험 진행했습니다. 피부세포인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개발된 조성물을 투여했습니다. 실험 결과, 조성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경우 세포 생존율이 높고, 피부 주름을 생성하는 엘라스타제의 생성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생체 내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엘라스타제 저해 및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노화방지와 항주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된 조성물은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노화로 고민인 여성들의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적합해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