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서강대학교는 STX그룹(㈜STX – STX마린서비스㈜ – 피케이밸브㈜)과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강대 내 부설연구소 공동 설립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기술 교류와 산학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특히 첨단기술의 상용화 및 사업화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적용한 전력산업용 Energy Management System △Rada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시스템 △빅데이터 활용 지능화 밸브 △수소용 밸브 및 기자재 기술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연구들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은 △기업부설 연구소 공동 설립 및 운영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정보 및 지식 교류 △연구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강화 / 초청 세미나 정례화 등을 추진 중이다.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은 “본 협약을 통해서 고부가가치 미래 선도 사업에 필요한 공동기술개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연구인력과 학생의 교류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본 산학협력의 결과물이 STX그룹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서강대학교의 우수한 연구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시에 산학연 협력 연구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STX 박상준 대표는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기술력 확보가 그룹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라며 “향후 서강대의 우수한 연구인력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STX그룹이 기술 기반 성장을 이룩하고 개별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2030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학부 및 대학원에서 에너지 관련 인공지능 융합기술(AI+X)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8대 혁신성장 분야를 선도할 연구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연구자 지원 및 우수 지식재산권 발굴과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학과 기업, 그리고 연구소 간 산학연 협력 연계 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