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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혈증, 류마티스 관절염...산화 그래핀을 이용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iNKT 세포의 면역반응에 관한 염증성 질환 예방 및 치료

등록일 2021년04월27일 18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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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전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이 iNKT 세포를 포함하는 T 세포의 면역반응에 관한 염증성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6월 19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72768호)했다. 특허 명칭은 '나노 산화 그래핀을 포함하는 염증성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그래핀은 매우 작고 화학적 안정성이 높아 전자소재와 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염증성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 치료 운반체로 생의학 분야에서 응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연구팀은 산화 그래핀을 이용해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표적 세포로 전달하는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탄소 원자 보다 산소 원자 비율을 높인 산화 그래핀을 이용해 치료용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산화 그래핀을 이용할 경우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유도해 염증성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 스톰의 발생을 감소시킵니다. 개발한 산화 그래핀은 나노 사이즈로 약물을 담지해도 크지 않은 부피를 갖습니다. 이로 인해 복강과 근육, 혈관 등에도 약물을 주입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패혈성 쇼크를 유도하고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분석했습니다. 개발한 조성물을 투입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간에서 얻은 특정 세포 내 사이토카인 발현량을 확인한 결과 조성물을 주입한 쥐의 세포 내 사이토카인 발현량이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발한 조성물이 패혈성 쇼크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이 패혈증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제의 운반체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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