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서강대학교 김동철 교수 연구팀은 (주)덕윤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존 아쿠아 슈즈에서 안정성을 보완하고 충격흡수가 뛰어난 신발 밑창 패턴 설계 및 아쿠아 슈즈를 개발했다. (주)덕윤은 기술이전 받은 신발 밑창 패턴 기술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및 대형마트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자]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닷가와 계곡,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그러나 해변의 쓰레기와 계곡의 돌출된 돌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미끄럼 방지와 발 보호를 위해 아쿠아 슈즈가 개발되고 있지만 기술 초점이 배수력 및 맨발 착화감에만 맞춰져 있어 완성도가 낮은 상태입니다.
(주)덕윤은 서강대학교 김동철 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존 제품에서 안정성을 보완하고 충격 흡수가 뛰어난 아쿠아 슈즈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아쿠아 슈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쿠아 슈즈 밑창의 구조를 3차원 메타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아쿠아 슈즈의 배수 능력과 충격 흡수, 이물질 유입 방지, 착용감과 튼튼함 등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해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밑창의 패턴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개발된 슈즈의 하부는 물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을 방지해주고 피부병이나 이물질로 인한 상처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신발류의 밑창에도 적용할 수 있어 안전과 등산 용도의 기능성 신발 제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아쿠아 슈즈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능을 향상시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쿠아 슈즈가 보편화 되지 않은 해외로 진출해 시장을 확대하고 수출 실적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