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첨단부품소재공학과 조성운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이미지 센서용 AI 반도체들에 관한 리뷰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SCIE) 중 하나인‘나노-마이크로 레터스(Nano-Micro Letters)’에 논문게재가 확정되었다.
인간은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고 판단한다. 이미지 정보들은 눈 속에 있는 망막세포에 의해 수집되고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인식된다. 여기에서, 인간의 눈에 해당하는 반도체 소자가 바로‘이미지 센서’이다. 기존의 이미지 센서는 시각 정보를 단순히 수집하는 기능만이 가능하지만,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이미지 센서 반도체들은 이미지의 판단, 해석, 및 예측을 포함한 고차원 이미지 인식 기능들을 동일 센서 내에서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이미지 센서들의 제작을 위해 적용되고 있는 반도체 재료들, 대표적 소자 구조 및 구동 원리, 그리고 기존의 이미지 센서들의 단순한 이미지 감지 기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이미지 센서들의 이미지 전처리 및 자동적인 이미지 인식 성능들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들을 요약하고 앞으로의 연구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차세대 IT-융합소재 연구소) 사업의 연구비 지원 및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해당 연구 결과는 9월 8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나노-마이크로 레터스 [Nano-Micro Letters, 영향력 지수(IF): 23.655, 재료과학 다학제 분야의 분야 SCIE 상위 5% 이내]에 논문게재 확정되었다.
순천대 조성운 교수는 ‘AI 반도체 소자들을 위한 신개념의 지능형 반도체 개발, 공정 개발, 소자 설계 및 소자 평가 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 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는 전문인력 및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