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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가 찾았다, 미세조류를 활용한 배터리의 친환경/효율화 방법

서강대 정광환 교수창업팀,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 확보 예상

등록일 2021년08월17일 13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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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정광환 교수의 창업 기업인 ㈜그린미네랄이 미세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고효율 리튬 이온 회수 키트 제작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및 반도체에서의 이차전지의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리튬 수급 방법은 광성이나 염수의 태양열 증발 등을 통해 리튬 화합물을 생산하는 방법으로, 높은 투자 비용과 환경오염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그린미네랄은 리튬 염호에서 리튬을 친환경적으로 추출하여 리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조류로부터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기술은 미세조류는 통과하지 못하지만 물은 통과할 수 있는 막튜브를 이용해 이온 교환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아크릴 상자의 구멍을 통하여 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후에 호숫물을 지속해서 공급하였다. 미세조류의 생장과 온도와 농도 등 리튬의 결정화에 대한 다양한 조건을 확립함으로써 지속적인 리튬이온 결정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린미네랄은 금속의 결정화에 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미세조류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었는데, 최소 4시간~16시간 안에 리튬 탄산염과 리튬 황산염의 결정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이 커진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세조류를 통한 생광물화 관련 사업은 전무한 상황인데, 본 기술은 이러한 리튬 원자재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인다.

 

 

기술의 유망성을 바탕으로 ㈜그린미네랄과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박막 시스템을 통한 클로렐라에 대한 리튬 생성 조건 및 생광물화 형성에 대한 추가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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