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유신 교수 연구팀은 서강 BRIDGE+ 사업 실용화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에 QR코드 기반 전기차 충전결제 시스템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 및 지원했다. 연구팀은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와 산학협력을 통해 별도의 회원인증 없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비회원 결제 화면으로 전환되어 사용자 휴대번호를 입력 후 결제인증 링크를 발송하는 연동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했다.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탄소배출을 낮추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전기차 등의 친환경 제품이 주목을 받으며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 단말기가 탑재된 전기차 충전 설비의 경우 구축 비용이 높고 신용카드 단말기가 없는 충전기는 회원가입을 통해 결제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정유신 교수와 전기차 충전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이 산학협력을 통해 신용카드 단말기 없이 QR코드로 전기차 충전 결제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에 현장 결제가 가능한 QR코드를 부착합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결제대행사의 기존 지로연계 로직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신용카드 단말기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 결제 시스템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충전 설비의 구축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간편한 모바일 결제 과정으로 소비자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전기차의 보급화가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기업은 신용카드 결제기기 원가를 절감해 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