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2단계 평가(2021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기술 사업화를 주도할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들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융합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경대는 최대 5년간 지원하는 이 사업에 지난 2020년 선정된 이후 1단계 평가 통과에 이어 이번 2단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증액된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계속 수행한다.
부경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운식)의 신입생이 대폭 늘어난 것을 비롯, 산학프로젝트 수행,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 문제 해결을 위한 ‘패밀리기업데이’ 개최, 기술창업 및 사업화 지원 플랫폼 ‘iDRAGON’ 운영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지원사업 정보 통합 제공, 애로사항 컨설팅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경대는 이번 평가에 따라 ‘iDRAGON’ 플랫폼 확대 운영 등 지역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은 물론,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7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4개 일반대학원이 참여하는 ‘제2회 기술경영(MOT) 협의체’를 올해 개최해 기술경영 교육 발전과 융합기술사업화의 지역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운식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학위과정은 물론 비학위과정 운영 등 사업 수행 경험과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경상국립대, UNIST 등 동남권 기술경영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동남권 융합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강화하고 혁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