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충북대학교 류관희 교수 연구팀은 제조 공장 가동 중지 및 고장 예측하는 고장데이터 기반 분석 예측방법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04월 27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54268호)했다. 특허 명칭은 '제조 공장에서의 설비 고장 분석 방법 및 이를 기록한 기록매체’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한국 경제에서 제조업은 국내총생산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성장으로 인해 한국 제조업은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수입제품이 증가하면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기술 산업은 수입제품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효율적인 제조공정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설비의 마모와 예측 못 한 고장 원인에 의해 공정이 중단되고 공장 가동률이 감소하여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연구팀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장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설비의 예지 보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작동 상태를 파악합니다. 고장에 연관된 규칙, 발생 패턴, 고장이 발생한 라인과 공정의 총 설비의 가동률 등의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이후 데이터를 전처리하여 데이터 연관 분석을 진행합니다.
고장이 발생하는 시간 패턴 분석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고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모되는 부품의 교체 시기를 예측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를 통해 공장이 중단되는 상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큰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