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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ㆍ(주)스킨메드,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록일 2020년12월19일 20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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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이 주름개선제, 건선치료제 등을 생체내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개발하여 ㈜스킨메드(대표 신용철)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된 기술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최원일 박사 연구팀이 지난 3년간 피부투과 증진제로 알려진 15종의 키토산 라이브러리와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최적의 배합비율을 찾아 다양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은 미국 식약처(FDA)에 승인받은 고분자와 키토산의 복합체로써 생체 내 안전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약물을 90% 이상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으며, 피부투과 평가 시 기존 제형(리포좀 제형)* 대비 투과효율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유효 성분이 입증된 천연 및 합성 원료들의 피부 투과도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고 다양한 피부에 도포하는 치료제 개발은 물론, 효능이 있는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미세염증, 가려움증, 건선 치료제 등과 같이 난치성 피부질환의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로 사용될 수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유광수 원장은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는 세라믹소재와 바이오의 융합을 통해 기존 바이오제품의 고도화 및 신기능화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양산화,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등 활발한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킨메드 신용철 대표는 “2020년 하반기에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먼저 출시하고, 2021년부터 건선치료제, 발모제 전달 시스템의 임상을 시작하여 2025년에는 개량신약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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