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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강화복합재료 기술이전...에어택시 상용화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엔젤럭스와 하늘 나는 에어택시 공동 개발

등록일 2021년01월22일 15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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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엔젤럭스와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고 화재에 강해야 한다. 가볍고 튼튼하면 항공기 구조물의 경량화가 가능해져 더 멀리 오래 날 수 있으며, 화재 발생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해 지난 5년간 섬유강화복합재료 연구 결과를 이전하기로 했다. 이전된 기술을 활용해 수륙양용 에어택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도시 교통 체계로 도심의 극심한 도로 혼잡을 줄여줄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의 개발부터 제조, 판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유지/보수 등 관련 사업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
섬유강화복합재료
플라스틱에 강화 섬유가 보강된 형태의 소재로써 기존 금속 재료보다 가볍고, 강하기(강도/강성 우수) 때문에 항공기·자동차 등에서 경량화의 핵심소재로써 적용되고 있으며, 항공기 분야에서는 B787 기종에 섬유강화복합재료가 50% 이상 적용되고 있음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에어택시 소재 및 제조 노하우 등 후속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엔젤럭스는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항공·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에어택시는 수상과 육상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스케일 모델의 시험비행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서울시와 국토부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조광연 박사 연구팀은 그동안 경량화·고강도화·난연화 등 재료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제조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음은 물론 초경량화를 통한 항속거리 증가로 에어택시의 설계·제조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유광수 원장은 “엔젤럭스는 우리가 상상하고 꿈꾸던 하늘을 나는 택시를 보여줄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며, “국내 기술로 에어택시의 상용화가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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