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장윤 교수 연구팀이 히트맵에 스머지 효과를 적용해 시선 추적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히트맵 모양을 유지하면서 가우시안 브러시 팁을 사용해 데이터의 방향성을 추적할 수 있다. 개발된 기술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29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56752호)했다. 특허 명칭은 '스머지 효과를 이용한 눈 움직임 및 시선 데이터 분포 시각화 방법 및 서버’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눈은 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시각이 주는 정보는 사람들의 행동과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고객의 시각 데이터를 분석하면 관심 제품과 시선을 끄는 요인 등을 파악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눈 움직임과 머무른 위치 시간 등을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시각화 방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연구팀이 스머지 효과를 이용해 시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시각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사용자의 시선 분석을 시작합니다. 시선 추적 장치로 수집한 데이터를 히트맵에 스머지 효과를 적용해 시각화합니다. 움직임이 겹치는 영역은 최근 데이터에 선을 적용해 순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히트맵의 단점을 보완해 데이터 분포뿐만 아니라 시선의 동선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 분석범위가 확대돼 더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 기술을 개선해 IT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