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정태명 교수 연구팀이 피부병 위치 탐지 및 진단을 위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부과 의사들이 관리하는 피부병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피부병을 파악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가 어떠한 피부질환(여드름, 아토피 등)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획기적인 결과를 보였다.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안드로이드 앱도 구현했다.
초대형 피부병 데이터베이스인 덤넷에 게시된 15,851개의 사진을 사용하였으며, 합성곱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탐지 및 분류 모델을 활용했다. 기타 피부질환의 경우에도 최저 65% 이상의 확률로 예측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피부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할 쉬운 방법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피부질환을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연구결과는 Nature Publishing Group의 ‘Scientific Reports’에 3월 5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