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제대학교 약학과 윤현주 교수 연구팀이 수용성 진주분말을 활용해 미백, 항염증, 피부노화 억제에 효과적인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5년 11월 23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50163877호)했다. 특허 명칭은 '수용성 진주분말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미백, 항염증 및 피부노화 억제용 조성물’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현대인들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통해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피부 미백과 항염증, 피부 노화 등에 효과적인 원료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연구팀은 피부 미백과 노화 그리고 항염증에 효과적인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진주 분말의 이온화를 유도해 탄산칼슘과 유기물질을 녹여내고 그 용액을 동결건조해 진주 분말을 제조합니다. 위 방법으로 제조된 진주 분말은 물에 대한 용해도가 높아 물을 첨가해 녹이면 진주 분말 수용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진주 분말의 효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미백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인 알부틴과 티로시나제 억제 효과를 비교해본 결과 티로시나제 억제효능이 거의 유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산화질소 생산을 감소 시켜 피부 진정 효과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진주 분말 수용액이 콜라겐 유전자 발현을 촉진 시켜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고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개발된 진주 분말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피부미용 및 치료에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의 상용화로 수명이 길어진 현대인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