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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인한 소화기관 손상을 예방 및 치료하는 원료 개발

항산화 활성, 항염증 활성, 뮤신의 분비를 향상해 소화기관 점막을 보호한다

등록일 2021년06월14일 18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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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이효종 교수 연구팀이 알파-휴물렌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소화기관 점막을 보호 효능이 우수한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1월 5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01577호)했다. 특허 명칭은 '알파-휴물렌(alpha-Humulene)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소화기계 점막 관련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는 인체의 여러 장기에 손상을 유발하고 특히 위 점막은 이러한 위험에 쉽게 노출됩니다. 지나친 음주는 위산 분비 및 활성산소를 증가 시켜 위 점막에 출혈과 괴사 부종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종 스트레스와 음주문화로 위장 질환을 피할 수 없는 현대인을 위한 소화기관 점막 보호 제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연구팀은 소화기관 점막 관련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본 기술은 히스타민을 감소 시켜 위산 분비를 낮추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 물질인 뮤신의 분비량을 증가 시켜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신규 조성물입니다. 천연물에서 분리한 알파-휴물렌은 소화기관 점막 관련 질환 예방용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알파-휴물렌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동물에 알코올을 주입해 소화기관 점막의 손상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개발된 조성물을 경구 투입해 위 점막 손상에 보호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개발된 조성물을 투입한 경우 알파-휴물렌이 위산 분비를 낮출 뿐 아니라 뮤신을 분비함으로써 점막을 보호하는 것을 확인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에 게재했습니다. 이러한 소화기관 관련 점막 질환을 위한 조성물은 위에서 뮤신의 분비량을 증가 시켜 스트레스 및 알코올에 의한 인체의 위험성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현대인들의 음주에 의한 소화기관 관련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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