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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미역을 이용한 탈모 방지 및 발모 개선용 치료제 개발

천연물질로 식용도 가능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활용 기대

등록일 2021년07월07일 16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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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제주대학교 의학과 강희경 교수 연구팀이 넓미역을 이용해 모섬유질의 길이를 성장시키고,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의 성장 촉진 기능과 5α-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능이 우수한 탈모방지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2년 3월 22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20029583호)했다. 특허 명칭은 '넓미역 추출물 함유 탈모방지 또는 발모개선용 조성물’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머리카락은 모유두로 인해 생장이 조절되며 5년 이상 성장합니다. 성장기에서 모근에 있는 세포가 활발히 분열하며 모발이 자라고 휴지기가 찾아오면 머리가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모발의 성장 기간이 짧아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 탈모가 진행됩니다.

 

제주대학교 연구팀은 모유두세포의 성장증식을 유도해 모발의 생장을 개선하는 탈모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넓미역을 동결건조한 뒤 분쇄해 분말을 만듭니다. 분말과 에탄올을 혼합해 실온처리 후 추출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추출물의 효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in-vitro 실험 결과 추출물을 투여한 그룹은 모발의 형성과 성장에 중요한 요소인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5-α 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전환을 감소 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추출물은 모발의 형성과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현상을 방지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은 건강기능식품과 모발 화장품 제조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은 물론 치료까지 두루 적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발모 효과로 수술에 버금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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