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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 과다 분비를 조절해 기관지 질환을 치료하는 원료 개발

낭포성 섬유증, 기관지 확장증 예방,,, 점액 과다 분비로 인한 질환 치료

등록일 2021년10월17일 18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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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마켓]

아주대학교 빈범호 교수 연구팀은 진세노사이드 Rg 5를 포함하는 점액 과다 분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했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3월 16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31748호)했다. 특허 명칭은 '진세노사이드 Rg 5를 포함하는 점액 과다 분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인체의 호흡기는 산소 흡입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담당하며 생명 유지의 근간이 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기도에서 점액을 분비하여 인체에 유입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도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점액 분비가 과다할 경우 기도에 낭포성 섬유증 및 기관지 확장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호흡기 내 점액의 과다 분비는 매우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연구팀은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점액의 과다 분비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조성물을 발명했습니다.

 

진세노사이드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조성물의 점액 분비 조절능력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인간 폐의 점액 상피 세포주를 배양하고 조성물을 투여했습니다. 실험 결과 개발된 조성물을 주입한 세포에서 뮤신 점액 단백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개발된 조성물이 기도 세포에서 뮤신 생성을 억제해 점액 분비를 조절하고 기도의 점액 과다 분비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했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은 점액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질환 예방 건강기능식품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과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만성 기관지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 기술을 활용해 점액 과다분비를 조절하고 기관지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을 최소화하여 점액으로 인한 역류성 질병과 기관지 건강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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