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특허가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청각장애인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듣지 못해 무수한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합니다. 즉 청각장애인은 촉각 또는 시간을 통해 모든 정보를 인지하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면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시각의 범위 내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일반인에 비해 인지 속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청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안전장치에 대한 연구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연구팀은 청각장애인에게 주변 상황과 위험을 안내할 수 있는 시각을 이용한 청각 보조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안경이나 시계 등과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 주변의 소리를 감지합니다. 시스템은 감지된 소리를 분석해 소리에 대응되는 이미지 또는 텍스트를 생성하여 웨어러블 장치로 전송합니다.
개발된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소리를 학습하며 타인의 대화를 요약하거나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IT 기술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결합해 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부분까지 감지해 청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청각장애인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고 사고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