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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대사성 질환 예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유산균 개발

김치 발효 과정에서 발견한,,, 콜레스테롤 조절 유산균

등록일 2021년10월22일 17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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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부경대학교 김영목 교수 연구팀은 항콜레스테롤 활성이 우수한 신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F.M.B #31 균주를 개발했다.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2월 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170017616호)했다. 특허 명칭은 '항콜레스테롤 활성이 우수한 신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F.M.B #31 균주 및 이의 용도’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고지방 및 고당분의 식품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고혈압과 당뇨병 그리고 비만 등의 대사성 질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는 혈관을 막고 혈액공급을 방해하여 순환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지닌 환자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조절 약물은 장기 복용 시 심각한 간 손상 및 기능 저하 그리고 변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부경대학교 연구팀은 부작용 문제를 개선하고 장내 생균 활성과 항 콜레스테롤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김치 발효 과정에 관여하는 유산균 중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할 수 있으면서도 장내 생존 가능성과 부착 효능이 우수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균주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균주의 항산화 및 항 콜레스테롤 효능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김치에서 스물네 종의 균주를 분리하고 배양한 세포에 균주를 첨가해 반응을 관찰했습니다. 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속 균주인 16번 균주에서 콜레스테롤 저하 및 내염성, 내산성, 내담즙성 그리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개발된 균주는 장내 유익한 효능을 갖는 미생물의 균형을 증진하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발효식품 및 건강식품 제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은 장 건강에 필수적인 유산균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는 유산균 등의 건강식품 시장의 경제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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