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마켓]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홍장의 교수 연구팀은 자율 드론 비행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위협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4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39526호)했다. 특허 명칭은 '’이자율 드론 비행 안전성 검사를 위한 위협 분석 기법 및 시스템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최근 드론의 활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인공 지능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 비행 드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자율 비행 드론은 GPS 정보를 바탕으로 목적지까지의 비행경로를 표시하고 카메라 등의 센서를 이용하여 장애물을 피해 지정된 경로로 비행합니다. 드론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작은 오류가 곧바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연구팀은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드론의 결함과 주변 환경의 위협을 반영한 자율비행 안전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자율 비행 드론의 위협 분석은 기기의 결함을 측정하는 모델과 주변 환경에 대한 위협 요소를 식별하는 모델로 구분됩니다. 드론을 운행하기 전에 기기의 결함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합니다. 카메라 GPS, 프로펠러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합니다. 각 부품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고장 발생 확률을 산정하는 모델을 구축합니다. 그리고 목적지까지의 비행경로를 생성하고 카메라 등의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의 위협 요소를 식별하는 모델을 생성합니다.

두 모델을 통합하여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기의 고장과 충돌 사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드론 비행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와 기기의 결함을 분석해 드론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드론의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자율 비행 드론의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