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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의 화학사고 피해를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챔버 개발

예측 가능한 화학사고 피해를 파악해 사전 예방 가능

등록일 2021년11월12일 18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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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전준호 교수 연구팀은 화학사고 피해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챔버를 개발했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0월 4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22796호)했다. 특허 명칭은 '화학사고 피해 진단을 위한 챔버’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산업화의 발전에 따라 공장 등의 산업 현장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사용량이 커지면서 화학 사고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화학물질은 작업자의 과실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외부로 누출되면 인명 피해와 환경 파괴를 유발합니다.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실시간으로 피해를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화학 사고로 발생되는 가스는 공기 중에서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측정이 어렵고 그로 인해 정확한 피해를 예측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창원대학교 연구팀은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를 정량화할 수 있는 피해 진단 챔버를 발명했습니다.

 

화학 사고로 가스가 누출되면 피해 진단 챔버가 유해물질을 감지합니다. 상단의 팬을 통해 유해 물질이 챔버 내부로 균일하게 퍼지고 유해물질이 시료 용기로 안착합니다. 화학사고 발생 이후 챔버에 채취된 시료를 분석하여 사고에 대한 피해를 정량화할 수 있습니다.

 

개발된 챔버를 이용하면 여러 산업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에 의한 피해를 신속히 예측하여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환경 피해와 생태계 보전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학 사고에 의해 발생되는 피해를 정량화할 수 있어 화학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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