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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신호를 이용한 사용자 맞춤형 드론 제어 시스템 개발

사용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안전한 사회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등록일 2021년12월08일 11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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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정연모 교수 연구팀은 생체 정보를 이용해 드론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5월 1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57849호)했다. 특허 명칭은 '생체 정보를 이용한 드론 제어 시스템 및 드론의 구동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드론은 무선 전파를 이용하여 비행하는 무인기를 말합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센서와 기능을 장착할 수 있어 개발 범위가 무한합니다.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택배 등의 물류 운반과 바이러스 방역, 산불 진화 등의 재난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드론 조종기인 조이스틱은 조작이 매우 어려워 조종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어러블 장치를 장착하고 모션을 인식하여 드론을 직관적으로 조작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사고와 낙상 등의 응급 상황에서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경희대학교 정연모 교수 연구팀은 사용자의 생체신호에 기초하여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드론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개발된 시스템은 고령자와 기저 질환 등의 환자가 함께 생활하는 요양 시설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착용한 스마트 밴드를 통해 생체 신호를 측정합니다. 생체 신호에는 혈당과 체온, 맥박 등의 측정 정보가 있습니다. 드론은 스마트 밴드를 통해 측정되는 신호를 수신하고 측정 정보에 기초하여 비행합니다. 특정 사용자의 혈당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사탕을 배달하고 체온이 낮아지면 담요를 배달합니다. 맥박 신호의 이상을 감지해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릴 수도 있습니다.

 

개발된 시스템은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등산객들의 낙상사고와 갯벌에서의 고립사고가 잦은 지역에 활용하여 응급 또는 구조 용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확실 장소에서 사망자의 맥박 멈춤을 인지하여 위치를 파악하고 사고 장소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응급서비스의 발달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해상 및 재난 지역 등의 응급상황에서 더욱 빠른 대처가 가능해 안전한 사회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수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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