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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부위에 많은 양의 약물과 줄기세포를 전달해 전달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로봇 개발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줄기세포 마이크로 로봇

등록일 2021년12월17일 15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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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DGIST 로봇공학전공 최홍수 교수 연구팀은 충분한 세포를 타켓에 이송할 수 있는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 DGIST 산학협력단을 통해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139899호)했다. 특허 명칭은 '실내 토폴로지맵 생성 방법 및 이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산학협력단은 특허가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약물 전달 시스템은 기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약물을 표적 부위에 위치 시켜 약물을 제어 방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표적 부위에 약물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 로봇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마이크로 로봇에 약물과 줄기세포를 담지해 표적 부위로 이동시키기 위한 연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술로는 마이크로 로봇에 충분한 양의 세포 치료제를 담지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DGIST 연구팀은 마이크로 로봇 구조체 표면에 세포를 부착시키는 방법으로 충분한 수의 세포를 타겟에 이송할 수 있는 마이크로 로봇을 발명했습니다.

 

생분해성 재료와 생체적합성 자성 입자 및 약물을 혼합합니다. 그리고 혼합물에 UV를 조사해 3차원 구조를 갖는 마이크로 로봇을 제조합니다. 마이크로 로봇은 구조체 표면에 세포를 부착시키므로 충분한 수의 세포를 담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양의 약물과 세포 치료제를 표적 부위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세포 치료제를 담지한 마이크로 로봇을 자기장을 통해 3차원 위치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체내 특정 환경에서 타겟 위치까지 무선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정밀한 자기장 제어를 통해 환자의 체내에서 안정하고 정밀하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표적 치료와 세포 치료제를 통한 조직 재생에 대한 관심을 고려했을 때 활발한 연구를 통해 상용화 및 시장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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