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강석주 교수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보행자의 이상행동 상황에 대한 학습데이터를 증강 영상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19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48532호)했다. 특허 명칭은 '딥러닝 기반 보행자 영상 데이터 증강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와 영상처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완전자율주행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보행자의 무단 횡단 상황 등 예기치 못한 교통상황을 탐지하여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강석주 교수 연구팀은 교통상황의 탐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딥러닝 기반의 보행자 영상 데이터 증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딥러닝을 이용해 보행자와 도로 영역에 대한 데이터를 구분합니다. 여러 방식으로 조합하여, 다양한 이상 상황을 연출하여 데이터를 증강하였습니다. 이 증강된 데이터를 동일한 탐지 모델에 학습시켰을 때, 데이터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었습니다. 즉, 탐지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모델이나 장비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기치 못한 교통상황을 감지하는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