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제대학교 헬스케어IT학과 김희철교수 연구팀은 빅데이터 기반 텍스트를 활용한 감성분석 모니터링을 개발했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2월 2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21101호)했다. 특허 명칭은 '빅데이터 기반의 텍스트를 활용한 개인 감성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아키텍쳐’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현대인들은 SNS를 통해 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표현을 기록하고 또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의 흥행이나 선거를 예측하는 등 대부분 상업적인 용도로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SNS는 추억을 보관하는 공간으로써 작성 당시의 감성 정보도 기록할 수 있다면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연구팀은 SNS에 기록한 텍스트를 이용해 개인의 감성 정보를 분석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크롤링을 통해 사용자가 SNS에 작성한 텍스트를 수집합니다. 저장된 텍스트 데이터를 전처리 과정을 거쳐 한국어 감성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이후 사용자의 감성을 모니터링하는 앱을 제작해 감성을 기록합니다. 비정형 데이터인 일기와 SNS의 텍스트들을 이용해 사용자의 감성을 분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느끼는 감성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감성을 분석해 사용자의 심리상태와 정신건강을 정량화하여 감성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