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제대학교 나노융합공합과 박사과정 김동완 학생이 제17회 부산미래과학자상 박사과정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광역시,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부산지역 과학계를 이끌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인용지수 환산점수와 공개발표를 통해 평가된다. 김동완 학생은‘차세대 웨어러블 광전소자 제작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열 열처리법’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의 방열 열처리법은 500도 이상 고온에서 고품질의 산화물 반도체를 폴리머 기판의 변형이나 융해 없이 증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동완 학생은 SCI(E)급 논문을 주저자로 15편을 게재했고 공동저자로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4건의 수상경력과 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왕성한 연구정신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는 “임재영 지도교수님과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에 감사하다”며 “향후 미국 포닥 과정을 지원해 차세대 웨어러블 광전소자 제작 연구를 이어가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