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제대학교 헬스케어IT공학과 양진홍교수 연구팀은 배송이 빠른 메뉴를 추천하는 주문 및 배달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4월 23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49272호)했다. 특허 명칭은 '주문 중계 사업자의 주문 및 배달 제어를 위한 방법과 시스템’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코로나로 인해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배달의 수요가 커지면서 배달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달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주문이 많은 시간대에는 라이더가 부족해 빠른 배송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헬스케어IT학과 양진홍 교수 연구팀은 배달 앱의 주문 중계 서비스를 개선하여 배달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배달 제어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배달 앱을 통해 매장의 주문 내역을 수집하고 메뉴별로 주문 대기 시간을 분석합니다. 식당의 CCTV와 각종 센서를 설치해 매장의 손님 수와 재료의 재고량을 분석하여 주문 대기 시간을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가 배달 앱을 접속하면 중계 서버는 주문 대기 시간이 적은 매장과 메뉴를 상단에 노출합니다. 소비자가 주문을 하면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호출이 가능한 라이더를 모집합니다.
본 시스템을 이용하면 매장 내 상황에 따라 메뉴 노출 우선순위를 조절할 수 있어 특정 메뉴의 주문 폭주로 인한 주문 처리 시간 증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더를 인접 지역별로 배달을 중계하거나 주문 가능한 업체를 우선 노출하여 배달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매장별 재고량과 주문량에 따라 메뉴의 노출을 제한하여 배달 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