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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증류를 활용한 인삼 자유수 분리 방법 개발

항균과 항산화, 항염증, 비만 및 탈모방지 우수 효능

등록일 2022년01월21일 09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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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준성교수 연구팀은 공비증류를 활용한 인삼 자유수 분리 방법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1월 3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11167호)했다. 특허 명칭은 '공비증류를 이용한 인삼 자유수의 분리 방법 및 장치’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수삼은 인삼을 재배하고 말리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수분을 약 60~70%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품 속에 존재하는 수분은 자유수와 결합수로 구분됩니다. 자유수는 식품의 염류와 당류, 수용성 단백질 등을 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합수는 식품의 단백질 분자에 강하게 흡착된 물입니다. 식품을 건조하면 자유수는 쉽게 제거됩니다. 재배후 채취된 수삼은 장기 보관을 위해 홍삼, 건삼등의 형태로 가공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삼이 보유한 약 60~70%의 자유수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인삼의 자유수에는 다양한 유효성분이 존재해 건조과정에서 이를 분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연구팀은 공비증류를 이용해 인삼의 자유수를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수삼을 일정 비율의 주정과 혼합하고 공비 현상을 활용하여 증류를 진행합니다. 증류를 통해 기체화된 자유수를 응축 시켜 액상의 자유수를 얻을수 있습니다. 인삼 자유수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항균과 항산화, 항염증, 비만 및 탈모방지 등의 효능이 우수합니다. 이를 통해 화장품 및 샴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공중 공기중으로 모두 사라지는 천연물질을 재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에 첨가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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