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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로열젤리 치료용 원료 개발

항균 및 항진균과 항효모성 활성 우수

등록일 2022년01월28일 12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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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동아대학교 응용생물공학과 진병래교수 연구팀은 토종벌 로열젤리 치료용 원료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10월 24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27192호)했다. 특허 명칭은 '신규한 토종벌 유래 로열 젤리 단백질 4-C 말단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인체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으로는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 화농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장마철 습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면 음식에 세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세균과 진균, 효모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동아대학교 연구팀은 토종벌의 로열젤리를 이용해 항균 및 항진균, 항효모성 활성이 우수한 조성물을 발명했습니다.

 

현재까지 로열젤리의 단백질 4가 항균 효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항균과 항진균 및 항효모성 활성이 C-말단에 기인한 것임을 확인하였고 이를 조성물로 제조하였습니다. 토종벌 로열젤리의 단백질 4를 코딩하는 cDNA 유전자를 클로닝 하여 C-말단의 폴리펩타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제조된 조성물의 항균 활성 효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세균과 진균, 효모를 배양하고 조성물을 투여해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결과 개발된 항균 펩타이드는 세균, 곰팡이 그리고 효모에서 세포벽 파괴로 인한 구조적 손상을 유도해 항균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C-말단 서열이 Asn 및 양전하를 띤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항균 효능이 더욱 우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은 항균 효능이 우수해 여드름과 아토피, 화농증 등을 예방 및 치료하는 화장품 제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세균 및 진균, 효모에 의한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는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로열젤리를 이용하여 면역력 향상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고 로열젤리의 생산성을 높여 양봉 산업의 성장과 그로 인한 양봉 농가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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