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선문대학교는 인공지능 영상처리 연구실(AIIP Lab)의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이 (사)한국융합신호처리학회가 주최한 ‘2021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 피부영상에서 YOLO 기반 다중 병변영역 검출에 관한 예비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다중 병변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AI 모델을 제안했다.
유원상 교수(정보통신공학과)의 지도하에 박범진(4학년), 이영찬(4학년)은 기계공학과 동문 장현재 대표의 ㈜에프앤디파트너스와 함께 저해상도의 임상 피부 영상에서 다중 병변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다중 병변 영역 자동 검출은 물론 중요 병변 영역에 대해서만 확대경 영상을 촬영해 임상 진단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유 교수는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영상 진단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더욱 지능화 된 의료 서비스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