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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가 찾았다] 외화 거래와 암호 화폐 충전이 가능한 기기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 연구팀, 블록체인 기술로 신분 보안과 화폐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강화

등록일 2022년02월07일 10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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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은행과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 계통에서의 비대면 서비스의 개발과 실시가 본격화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외화의 환전과 해외송금 업무는 정부의 외환관리법 규제와 은행의 비대면 본인인증 기술의 부재로 창구 전용 대면 서비스로 실시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정부는 내외국인 대상 혁신 외환 금융 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관련 규제를 완화하였으며,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수용 교수 연구팀은 비대면으로 외화 환전, 해외 송금, 전자화폐 충전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DTM(Digital AutoTeller Machine)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본인인증 기술과 블록체인 융합 기술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비대면 DTM의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스페인어와 러시아어를 포함한 6개의 언어 인식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해당 기기는 전자지갑과 QR을 연계한 결제가 가능하며, 위쳇과 카카오페이도 가능하다. 또한 내외국인 신분증의 위/변조 판독 기능과 실시간 AI 안면인식으로 본인인증 보안을 강화하였으며, 16개국의 외화의 입금 및 위/변조를 판별할 수 있다.

 

㈜디펙코리아는 DTM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을 희망하였으며,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1년 11월 ‘Blockchain Digital(Crypto) ATM / DTM 개발 노하우(Know-How)’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

 

개발된 기기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병원, 호텔, 편의점, 소상공인 매장 등 환전, 결제 등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범용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소재 은행에 설치될 예정이며, 고액 외국인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부산시 소재 대형병원과의 설치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등 영업대상의 확대를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으로 확장함으로써 디지털 뉴딜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수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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