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한국세라믹기술원 융복합수송소재센터 박선민 연구팀은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알루미나 실리카 가교화 점토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08년 03월 2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080028898호)했다. 특허 명칭은 '유기 템플레이트의 포스트 인터칼레이션을 이용한 알루미나-실리카 가교화 점토의 제조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알루미나 가교화 점토는 알루미나 올리고머를 층간 삽입 시켜 나트륨 양이온을 포함한 점토의 적은 비 표면적과 높은 팽윤성 문제를 개선한 점토입니다. 큰 비표면적과 높은 열 안정성을 지녀 촉매 담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수성이 약해 고기능성 보습 분체로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연구팀은 친수성과 다공성이 우수한 알루미나-실리카 가교화 점토 제조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알루미나 가교화 점토를 암모니아(NH3)증기로 처리하고, 금속 이온을 첨가해 알루미나-실리카 가교화 점토를 제조합니다. 암모니아(NH3)증기로 처리함으로써 이온 교환 능력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온 교환 반응에 의해 금속 이온을 도입함으로써 고비표면적이 뛰어난 다공성 및 기공 표면의 친수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열안정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비표면적이 크고 친수성을 지녀 보습용 분체 화장료나 촉매 담체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양한 금속이온을 흡입할 수 있어 보습과 영양, 자외선 차단 등 특성에 따라 화장료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 및 제조업에 활용돼 조습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