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는 ‘내화물 거점 센터 성과 및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R&D)의 하나인 ‘2021년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내화(주) 하창기 부장을 비롯한 컨소시엄 기업체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세라믹 소재분야의 스마트화를 이끌어갈 4차 산업형 뿌리·스마트 융·복합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라믹산업의 전·후방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프로젝트 기반 전문 인력양성 및 고용 연계를 지원한다.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96억 원이 투자돼 250여 명의 기능성 세라믹 소재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들이 조선내화(주), (주)위드엠텍 등의 참여 기업들과 산학프로젝트로 1년간 수행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이어 같은 분야 저명 전문가인 강석중 명예교수(KAIST)와 이기성 교수(국민대학교)의 초청 세미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의 연구실 소개 및 Industry Advisory Board Meeting을 통해 분야별 자문을 하고, 사업 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가졌다.
이순일 창원대학교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 센터장은 “내화물 산업체의 내부 재교육 프로그램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기업 친화형 석·박사급 전문 인재양성을 통한 인력 수요-공급의 간극 최소화를 목표로, 산학프로젝트 기반의 기능성 내화물 전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주도 창의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차년도부터는 산학프로젝트 수요조사를 통해 컨소시엄 기업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과제도 선정해 진행하며, 오는 3월 한국내화(주), (주)에스디오와 본 사업 컨소시엄 기업 참여에 관한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