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가 공동연구 및 상호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월 22일(화) 삼성창원병원 행정동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구재형 전공책임교수와 삼성창원병원 김규홍 신경외과 과장 (뇌신경센터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기술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교류 ▲기초 및 임상 연구 발전을 기반으로 한 상호 협력 ▲공동연구과제 수주 및 수행 협력 ▲기초 및 임상 연구 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등에 대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DGIST와 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의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처음 협업을 시작했다. 지난 5년 동안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분야 기초 연구 및 임상시험, 개인 맞춤형 질환 진단, 예측, 조절 기술 개발 등의 연구 과제를 발굴‧수주하고 공동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이번 2022년 협약은 기존 연구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뇌종양 및 관련 질환에 관한 기초 연구가 병상의 환자 치료 방법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안 방안들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 정보 공유 및 연구 협력을 통해 뇌종양 및 관련 질환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중개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구재형 전공책임교수는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기초 연구에서 밝혀진 새로운 방식의 임상 접근 및 유전체 데이터분석을 통해 맞춤형 암 치료 기술 개발,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높은 임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뉴바이올로지전공의 목표인 ‘인류 문명의 영속성을 위한 차세대생명과학의 기술 패러다임을 창조’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김규홍 뇌신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와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이 지속적인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며 “우수한 융복합적 연구를 이끄는 DGIST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뇌종양 및 관련 질환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의료기술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