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선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류선윤교수 연구팀은 유리의 압축응력 증가 및 강도 향상시키는 유리 화학강화처리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4년 09월 24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40127478호)했다. 특허 명칭은 '인장응력 인가 타입의 유리 홀더 및 이를 이용한 유리의 화학강화처리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전 세계적으로 터치스크린 패널의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인해 그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터치 기능은 소형 가전제품을 넘어 TV와 냉장고 등의 대형 가전제품에도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부합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화학강화유리 제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선문대학교 류선윤 교수 연구팀은 유리의 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화학강화처리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장치에 유리를 결합하고 홀더를 이용해 유리에 인장응력을 인가합니다. 인장응력을 인가한 상태에서 화학강화 처리를 진행합니다.
인장응력을 인가한 상태에서 화학강화 처리를 실시하면 유리 표면의 압축응력이 증가해 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즉, 유리 표면의 압축응력이 증가하며 유리의 이온교환이 보다 용이하게 진행돼 강도가 향상됩니다.
터치스크린의 적용 분야가 더욱더 많아짐에 따라 강화유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화유리의 강도를 향상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