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선문대학교 식품과학부 김진우교수 연구팀은 피부 미백 효과가 우수한 커피박 발효 추출 천연 화장품 원료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02월 22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23813호)했다. 특허 명칭은 '커피박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국내 커피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커피원두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커피원두를 가공하여 커피를 생산합니다. 이때 막대한 양의 커피박이 발생합니다. 커피박은 산업용 폐기물로 분류되어 많은 폐기물 처리비용이 발생합니다.    최근 천연 재료를 이용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커피박을 화장품 원료로서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선문대학교 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커피박 발효추출물을 이용해 피부 미백 효과가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을 발명했습니다.

커피박은 다양한 생리활성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커피박을 건조 및 분쇄하여 에탄올을 추출합니다. 이후 추출물에 발효용 미생물을 접종하고 발효시켜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제조된 커피박 발효 조성물은 발효 과정에서 생리활성물질이 저분자화 되거나 신규 생성된 발효산물의 상호작용에 의해 피부미백 및 항산화 효능 등 피부미용효과가 증대될 수 있습니다.  즉, 천연 원료를 사용해 피부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피부 미백 효과가 우수합니다.

폐기처분되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원재료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