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호서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김성근교수 연구팀은 차량도어의 개페 보조력을 예측하는 차량도어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6년 02월 24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60021794호)했다. 특허 명칭은 '차량도어의 개폐 보조력 예측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차량도어 제어 시스템’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컴퓨팅 능력의 향상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능형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도어의 경우 자동 슬라이딩 도어, 파워 어시스트 도어 등 자동 도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어를 각도에 따라 주어진 속도 혹은 일정한 속도로 개폐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개폐력에 따른 속도변화가 없기 때문에 고속 동작인 경우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저속인 경우는, 사용자로 하여금 이질감을 줄 수 있습니다.
호서대학교 김성근 교수 연구팀은 서포트 벡터 머신을 이용해 힘 등의 조건에 따른 유연한 개폐력을 갖는 차량도어 제어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인공신경망과 서포트 벡터 머신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차량의 도어 개폐 보조력을 예측합니다. 차량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차량의 현재 경사도를 획득합니다. 이후 탑승자에 의해 차량도어가 열리는 힘을 획득합니다.
본 시스템은 경사와 사용자의 힘 등에 따라 차량용 도어의 개폐 구동 모터가 보상해야 할 적정한 힘을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경사가 있는 구간에서도 평지와 같은 힘으로 문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에 의해 시간 및 구간에서 각각 필요한 힘을 예측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