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안전연구센터 김태림연구원 연구팀은 브로드캐스트를 기반으로 차량 주변의 상황을 예측하는 인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08월 23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06472호)했다. 특허 명칭은 '차량의 주변 상황 인지 시스템 및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의 전방과 후방, 좌/우측 카메라로부터 획득한 주변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융합해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차량의 사각지대 영상 및 주차 시 후방 영상 등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대형 버스나 트럭에 의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김태림 박사 연구팀은 브로드캐스트 기반 주변 차량의 영상 정보를 활용해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주변 상황 인지 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은 서로 영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위험 상황 또는 정체 상황이 발생하면, 브로드캐스트 정보를 주변 차량으로 전송합니다. 브로드캐스트 정보는 차량의 위치 정보 및 영상 정보가 포함됩니다. 운전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위치에서 넓은 범위의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을 통해 사람과 차량 혹은 차량 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체 및 사고 구간에 대한 인지 범위를 넓혀 안전한 교통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