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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정보교류회 및 다양한 성과 공유

등록일 2022년03월24일 13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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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한국재료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두산공작기계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성과점검 및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차년도 사업성과들을 점검하고,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해 향후 3차년도 사업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울산‧경남지역 제조업 위기 극복과 고도화를 위한 설계/해석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스마트기계설계해석 교육과정, 친환경 E-mobility 산업 선도를 위한 전자시스템 설계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E-mobility 교육과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능로봇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지능로봇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소통‧협업, 네트워킹 역량 등 기업 및 수요자 중심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전공 교재개발 등 공유대학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왔다.

 

공유대학을 다니고 있는 울산·경남지역 참여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형평성 있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강의실, 실험실습실, 전산실습실 등을 구축해오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수업 교과 운영을 위한 USG전공 교과목 관련 소프트웨어를 참여대학별로 구축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 USG교육센터를 마련해 교수 및 학생, 대학교육혁신본부-사업단-학사지원과-창의융합교육원 간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학사 전담 직원을 배정했다.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성공적인 학사구조개편, 교육과정개선, 교육방법혁신, 교육인프라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육혁신 방안과 인재양성이노베이션센터 간 연계를 통해 학생역량 강화, 교원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수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역량을 결집하고, 신기술분야의 공유·협업을 통해 인재양성사업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우수인재 채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급인재 지역기업 취업을 위한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R&D 전문인력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고, 특허, 트리즈, 경남지역전산업 관련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R&D 중심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R&D 핵심 전문 인력화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학생 등 다양한 사업 참여‧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연계인력 매칭 플랫폼에서는 기업홍보, 채용정보, 취업지원, 채용박람회, 비교과 프로그램(교육 및 현장실습)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핵심분야(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스마트제조ICT-스마트공동체)간 협업‧연계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쏘시스템 협력사 8개 기업, KINC-가온소프트, 유니온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 직무교육, 인턴십 설명회 등(120명 참여)을 통해 지역기업과 연계한 성과를 올렸다.

 

이재선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군 수요인력 분석 및 만족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업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현장실습, 인턴십 발굴과 기업 연계인력 매칭 플랫폼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교-대학 연계 Meister Training(MTC) 구축 및 운영 과제도 수행하며, 지역 내 참여기업 및 관련 기업 협의체를 통해 교육수요를 발굴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해오고 있다. 창원문성대, 거제대, 연암공대 등 5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일반고, 특성화고 위탁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학사 교육과정, MTC 참여학생들의 능동적인 교육 참여의식 향상 및 아이디어 발굴과 구체화를 통한 성취감 고취를 위한 창업 프로그램도 운영 계획에 있다.

 

스마트제조혁신선도인력양성플랫폼에서는 산업자원통상자원부와 창원시가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하 ‘SMILE 사업’)과 연계해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연계 방안을 추진 중이다. SMILE 사업에서 구축한 GICC(Global Innovation Competency Center) 강의실을 공유하고, 공용활용장비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총 36건의 활용 실적을 냈다. 이 사업에서는 혁신인재의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교육‧연구 역량 제고를 위한 혁신인재지원금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응용공유연구소에서는 지역대학 및 산업체의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인력 채용에 앞장서고,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간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며 지역혁신에 노력해왔다. 공유연구소에서 보유한 연구용 장비‧기자재, 연구원 등 인적‧물적자원 활용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 민간수탁과제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한 총 2200만 원의 연구비 수주와 정밀부품 가공분야 기업 애로기술 개발로 공용활용장비 활용도 제고와 우수한 산학협업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수요 기반 지정(또는 자율공모) 형태의 기술개발 공모과제(22개)를 지원하며, 설계/해석‧제조‧생산관리기술, 방위산업 등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나노/수소 신성장 분야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함으로써, 특허출원 11건(국내 10건, 해외 1건), 논문 게재 8건(SCI급 2건, 학진등재지 6건), 현장실습 3건, 석·박사과정 유치 및 배출 9명 등의 실적을 냈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3차년도 사업계획서를 계획하는 단계에서 교육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존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업계 참여율 및 취업률을 확대해 지역혁신이 조기에 달성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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