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 유시복연구원 연구팀은 ADAS의 차선 인식률 향상 및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표면 레이저 마킹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01월 26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012416호)했다. 특허 명칭은 '도로설치 기반 도로표면 레이저 마킹 시스템 및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일반적으로 도로 표면에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차선과 갈림길에 대한 정보 등을 표시합니다. 그러나 눈이나 비, 낙엽 등에 의해 이들이 가려지거나 표시된 후 시간이 지난 후에는 페인트가 흐려져 알아보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광판을 통해 교통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전광판은 설치의 제약이 많고, 직관적이고 지속적인 교통 상황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시복 박사 연구팀은 도로 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해 안전 운전을 도모할 수 있는 레이저 마킹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사고다발지역과 상습 차선 유지 불량 구역 등에 레이저 마킹 시스템을 설치합니다.
미리 세팅된 값에 따라 레이저를 도로 바닥에 조사합니다. 레이저를 통해 고정된 차선 모양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면표시를 통해 공사구간이나 우회구간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본 시스템은 설치 위치 변경과 조작이 용이해 적용 범위가 넓고, 운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의 차선 시인성을 향상할 수 있어 안전 주행을 유도하는 데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