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기후과학연구소 이준이 교수가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기상청은 3월 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22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준이 교수 등 10명에게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준이 교수는 기후 관련 연구와 국내외 학술활동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 왔다. 특히 계절내부터 수십년 기후 변동성 및 예측성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세계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와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등 활발한 국제활동으로 국가 기후업무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이 교수는 IPCC 제1실무그룹 6차보고서의 총괄주저자로 집필을 주도했고, 영국 로이터(Reuters) 통신이 선정한 ‘세계 최고 기후 과학자’ 1000명에 포함됐으며, 2021년 한국기상학회 기후과학상,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