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강원대학교는 대학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총 30억원 규모의 집중적인 창업기업 투자 지원에 나선다. 강원대학교는 대학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을 통해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창업 자회사 및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기업들을 대상으로, 1단계 10억원, 2단계 20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창업중심대학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으며, 향후 최대 5년간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예비·초기·도약 패키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투자금을 연계해 강원지역 청년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전망이다.
또한, 강원대학교는 산·학·연 상생발전을 위한 「LINC 3.0사업(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RIS사업)」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지역 유망기업에 선행 투자와 엑셀러레이팅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철성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강원대학교는 수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해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원 및 대학원생 등의 기술창업 활성화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강원대학교 춘천, 삼척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의 기술 사업화를 견인하고,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를 주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내 창업생태계 활성화 위한 30억원의 투자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에 보육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미래 신사업 발굴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