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김동완교수 연구팀은 SWIPT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수신 전력 최적화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2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49362호)했다. 특허 명칭은 'SWIPT 시스템에서 적응적 변조 기법을 이용한 수신 전력 최적화를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SWIPT 시스템은 무선으로 정보와 전력을 동시에 전송하는 기법입니다. 전기에너지를 전자기 유도와 전자기 공명 및 전자기파 형태로 변환하고 이를 무선으로 전송합니다. 그러나 정보와 에너지를 동시에 전송하기 때문에 정보 전송 및 에너지 전송에 있어서 비효율적이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동아대학교 연구팀은 송수신 장치의 거리에 따라 적응적 변조 기법을 적용해 수신 전력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본 발명의 SWIPT 시스템은 전력을 전송하는 장치와 수신 장치 간의 거리를 측정하는 거리측정부와 장치 간의 거리에 따라 변조 기법을 변경하는 변조 선택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변조 방식을 선택하여 데이터 전송률 및 에너지 전송량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본 장치는 IOT 시스템과 같이 저전력 및 낮은 데이터 전송률을 요구하는 장치에 적용하여 배터리 없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SWIPT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6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