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경영대학원(원장 양종곤)이 국내 대표적인 금융사인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과 손잡고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21일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투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 30억원 이상의 자산가를 관리하는 조직)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에 부동산, 금융투자, 글로벌 자산배분, 가업승계를 포함한 자산승계 등 자산관리 전반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앞으로 다양한 연구협력 및 학술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대학원은 한투증권이 지정한 고객이 진학할 경우 학비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종곤 원장은 “한투증권 콘텐츠와 우리 대학의 교육, 연구 능력을 효율적으로 융합해 경영대학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원과 더불어 금융분야를 공부하는 학부생이 해당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협력도 다져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투증권의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투증권은 2019년 정일문 대표이사(경영학과 82학번)가 취임한 후 위탁매매, 자산관리, 투자은행, 자산운용 부문에서 혁신을 거듭, 지난 해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