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전남대학교 하준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태양광만으로 이산화탄소의 분해가 가능한 PV-EC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남대 하준석 교수(화학공학부 나노광소자연구실) 연구팀은 광주과학기술원 김봉중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 물 분해에 널리 연구되고 있는 PV-EC 시스템을 이산화탄소 환원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일산화탄소로 100% 전환했다. 또 이 시스템은 5.3% 이산화탄소 변환 효율을 보였으며, 100 시간 이상의 안정적인 구동특성을 나타냈다.
전남대 배효정 학술연구교수(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가 제 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ACS Omega'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향후 실제 이산화탄소 전환 및 배기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