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저탄소·디지털 경제 전환 대응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확대 협력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탈탄소·디지털 경제 선도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본 업무 협약식은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탈탄소·수소기업 네비웍스, 기보스틸 그리고 신광의 CEO 3명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산·학·관 협력 강화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 조성과 우량 기업 채용 연계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향후 서울 소재 고등학생들이 미래 수소 경제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서울시교육청-탈탄소·디지털 경제 선도기업*은 저탄소·디지털 수소 산업 분야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적합 직무 발굴 협력,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일학습병행 및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진학 확대 및 현장실습·채용 연계 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는 전형으로 대학 입학과 동시에 우량 기업 채용약정이 이루어진다. 1학년은 대학에서 전일제 수업을 하고, 2·3학년은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야간과 주말에 수업)하여 4년제 학사학위를 3년만에 취득할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국고(1학년 희망사다리 전액장학금)·학교·지자체 지원 등으로 학비 경감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건수 총장은 “전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한국공대가 서울시교육청, 기업들과 함께 수소경제 미래를 책임질 공학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